전남 배 생산량 6만8762t…5년 만에 최고
전국 생산량 33% 차지
재배면적은 6년 만에 최고
재배면적은 6년 만에 최고
![]() 올해 전남 배 생산량은 6만8762t으로, 전년보다 147.5%(4만974t) 증가했다. 2021년산 나주 배 미국 수출 기념행사 모습.<광주일보 자료사진> |
올해 전남 배 생산량이 전년보다 147.5% 뛰며 5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 ‘2021년 배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남 배 생산량은 6만8762t으로, 전년보다 147.5%(4만974t) 증가했다.
전남 배 생산량은 전국(21만293t)의 32.7%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전남에 이어서는 충남 5만433t, 경기 2만7843t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남 생산량은 지난 2016년(6만9119t)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특히 지난해 생산량은 2만7788t으로, 전년의 반토막(-45.1%) 수준이었지만 올해 2.5배 수준으로 뛰었다.
이처럼 전남 배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건 재배면적도 증가하고 기후여건도 적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전남 배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9.1%(409㏊) 증가한 2552㏊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이후(3499㏊) 6년 만의 최고치다. 좋은 기상여건 덕분에 재배면적 10a당(1000㎡) 생산량은 2695㎏으로, 전년의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26일 통계청 ‘2021년 배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남 배 생산량은 6만8762t으로, 전년보다 147.5%(4만974t) 증가했다.
전남 배 생산량은 전국(21만293t)의 32.7%를 차지하며 가장 많다. 전남에 이어서는 충남 5만433t, 경기 2만7843t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남 배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건 재배면적도 증가하고 기후여건도 적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전남 배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9.1%(409㏊) 증가한 2552㏊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이후(3499㏊) 6년 만의 최고치다. 좋은 기상여건 덕분에 재배면적 10a당(1000㎡) 생산량은 2695㎏으로, 전년의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