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정의당, 영암2)은 최근 도의회에서 “농협이 최대주주로 있는 여수 남해화학에서 비정규직 집단 해고 사태가 또 벌어졌다”며 “전남도가 농협의 제1금고 지위 유지 여부 등을 포함해 강력한 후속 조처를 시행해 잘못된 경영 태도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일 제35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남해화학에서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35명이 최근 집단해고 됐다. 남해화학 노동자 집단해고는 이번뿐만 아니라 2017년, 2019년에 이어서 3번째”라며 “2년마다 반복되는 집단해고 원인은 하청업체 선정시 최저가 입찰제를 시행하는 데다 2017년 고용승계 조항을 삭제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남도가 농협의 제1금고의 지위 유지 여부, 각종 보조금 지원 여부 재고, 산업보건안전 점검, 환경오염물질 점검, 소방 점검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잘못된 경영 방침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이 의원은 지난 9일 제35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남해화학에서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35명이 최근 집단해고 됐다. 남해화학 노동자 집단해고는 이번뿐만 아니라 2017년, 2019년에 이어서 3번째”라며 “2년마다 반복되는 집단해고 원인은 하청업체 선정시 최저가 입찰제를 시행하는 데다 2017년 고용승계 조항을 삭제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