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에 내던져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북구의 디테일한 자영업자 지원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백신접종률 증가 등으로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방역정책이 전환되면서 모임 인원 제한 완화, 식당 등 영업시간 완화 등 방역조처가 완화됐다가 다시금 지난 6일 사적인원 모임 인원제한(8명), 식당·학원·카페·PC방 등 16개 업종에 방역패스 적용 확대 등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얼굴에 그늘이 지워지고 있다.
7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에는 소상공인 사업체가 총 2만 6964곳(광주시 전체 소상공인의 28.6%)이며, 이곳의 종사자는 총 5만 3379명에 달한다. 이는 사업체와 종사자 규모에 있어 광주시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직원을 둔 자영업자와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대면 업종에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집중됐다는 점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북구는 지난해 10월 한달간 관내 소상공인 2280곳에 대해 자체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구도 지역의 경기침체 회복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진행중이다.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역경제의 극심한 침체가 지속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최고조에 다다르는 상황에서 조속한 경영안정화를 위해 문인 북구청장은 직접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역 소상공인협회, 전통시장, 상점가 관계자들을 수시로 만나서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해 직접 도움이 되고 체감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힘썼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세금감면 및 납부 유예를 1순위 지원정책으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러한 점을 정책에 반영해 3無 (대출무담보, 무이자·무보증 수수료다)및 4無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특례보증 대출 등으로 246곳에 43.5억원을 지원하고, 이자차액으로 5400만원을 보전해 줬다.
이처럼 실효성 있는 지역밀착형 지원과 온라인·비대면 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는 게 문청장의 구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종합컨설팅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200업체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됐다. 또 34곳의 업체는 시설 개선 보조사업자로 지정돼 보조금이 지원됐다.
지난해 3월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던 때부터 민생경제활성화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한편, 공직자 착한 선결제 챌린지, 상생장터, 착한 임대료 운동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책도 적극 추진했다.
지난해 7월 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영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생애주기별 지원 ▲지속가능한 자영업 환경 조성 ▲포용적 금융서비스 등 3개 분야 15개 과제로 구성된 2021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한번의 지원이 아닌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다.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임차 소상공인 3무 특례보증, 골목형상점가 지정,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등 골목상권 활성화도 빼놓지 않았다.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더불어 코로나로 힘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놓치지 않았다.
민선 7기 제1호 공약사항으로 1300여 기업이 입주해 있는 관내 산업단지(본촌일반산단 및 첨단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7월 산업현장에 ‘경제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직접 기업체를 찾아가 건의사항 수렴해 노후기반 기반시설 정비를 하고, 지난 3월에는 산업단지 완충녹지 일부를 활용한 110면의 공영주차장을 개소해 기업민원을 해결했다.
4차산업 융합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해 신산업업종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와 기업체 88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는 북구가 ‘기업체감도 분야’ 광주전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 등을 인정받아 문인 청장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제18기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주관하는 ‘2021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최종 투표에서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지난달 백신접종률 증가 등으로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방역정책이 전환되면서 모임 인원 제한 완화, 식당 등 영업시간 완화 등 방역조처가 완화됐다가 다시금 지난 6일 사적인원 모임 인원제한(8명), 식당·학원·카페·PC방 등 16개 업종에 방역패스 적용 확대 등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얼굴에 그늘이 지워지고 있다.
직원을 둔 자영업자와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대면 업종에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집중됐다는 점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북구는 지난해 10월 한달간 관내 소상공인 2280곳에 대해 자체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구도 지역의 경기침체 회복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진행중이다.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역경제의 극심한 침체가 지속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최고조에 다다르는 상황에서 조속한 경영안정화를 위해 문인 북구청장은 직접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역 소상공인협회, 전통시장, 상점가 관계자들을 수시로 만나서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해 직접 도움이 되고 체감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힘썼다.
이처럼 실효성 있는 지역밀착형 지원과 온라인·비대면 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는 게 문청장의 구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종합컨설팅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200업체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됐다. 또 34곳의 업체는 시설 개선 보조사업자로 지정돼 보조금이 지원됐다.
지난해 3월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던 때부터 민생경제활성화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한편, 공직자 착한 선결제 챌린지, 상생장터, 착한 임대료 운동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책도 적극 추진했다.
지난해 7월 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영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생애주기별 지원 ▲지속가능한 자영업 환경 조성 ▲포용적 금융서비스 등 3개 분야 15개 과제로 구성된 2021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한번의 지원이 아닌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다.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임차 소상공인 3무 특례보증, 골목형상점가 지정,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등 골목상권 활성화도 빼놓지 않았다.
소상공인·자영업자와 더불어 코로나로 힘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놓치지 않았다.
민선 7기 제1호 공약사항으로 1300여 기업이 입주해 있는 관내 산업단지(본촌일반산단 및 첨단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7월 산업현장에 ‘경제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직접 기업체를 찾아가 건의사항 수렴해 노후기반 기반시설 정비를 하고, 지난 3월에는 산업단지 완충녹지 일부를 활용한 110면의 공영주차장을 개소해 기업민원을 해결했다.
4차산업 융합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해 신산업업종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와 기업체 88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는 북구가 ‘기업체감도 분야’ 광주전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 등을 인정받아 문인 청장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제18기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주관하는 ‘2021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최종 투표에서 광주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