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내일 2차 총파업…“교육청 예산,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제대로 써야”
학교 급식, 돌봄 등의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로 구성된 전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학비연대는 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교육청은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라는 사회적 요구에 책임 있고 전향적인 자세로 응답하라”라고 촉구했다. 또한 “넘쳐 나는 교육청의 예산을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제대로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위중증 환자 수 모두 ‘역대 최다’
1일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123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5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국내 유입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방역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백신 접종률은 80%를 돌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723명으로 확진자 수와 함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남에서는 광양 11명, 여수 9명, 무안 7명, 곡성·구례·화순에서 각 2명, 나주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자가격리 8명을 포함해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래퍼 장용준에 윤창호 법 그대로 적용한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에게 윤창호 법이 그대로 적용된다. 장 씨는 올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사거리에서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창호 법 일부 조항에 대한 위헌 결정이 나오면서 가중 처벌을 피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대검찰청은 1일 헌법재판소 결정의 심판 대상 및 결정 이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음주 측정 거부 재범 사건 ▲음주 운전과 음주 측정 거부가 결합한 사건에 대해 윤창호 법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작년에 태어난 아이 83.5세까지 산다…기대수명 서울이 가장 높아
통계청이 1일 ‘2020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3.5년이다. 기대수명은 현재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0세 아이가 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추정하는 수치다. 1970년 이래 매년 전년 대비 늘어나고 있다.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암이 없어진다면 기대 수명은 3.6년 더 늘어난다. 심장질환이 사라지면 1.4년, 폐렴이 사라지면 0.9년씩 늘어난다. 시도별 기대수명은 서울이 84.8년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82.6년으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장시간 근로, 흡연·음주량 높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동욱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해 임금 근로자 6937명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과 건강 관련 생활 습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가 공개됐다. 조사에 따르면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증가할수록 흡연 가능성이 높았고 흡연자 중에서도 근로시간이 길수록 흡연량이 증가했다. 술을 마시는 사람 중에서도 근로시간이 길수록 음주량이 많았다. 또한 근로시간이 길수록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비율이 줄고 수면시간 역시 감소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현대차 ‘수소차 독주’ 누적 점유율 54%로 1위 지켰다
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1~10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판매 대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대수는 1만 5000대로 작년 대비 1.9배 늘어난 수준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점유율 5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는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이 급증하며 수소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했지만 지난 4월 현대차에 1위를 내준 이후 2위에 머물러있다.
■코스피 코스닥 상승…원/달러 환율 3거래일 연속 하락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0.71포인트(2.14%) 오른 2,899.7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2포인트(1.19%) 오른 977.15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전날 종가보다 8.7원 내린 달러당 1,179.2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다인기자 dddain@kwangju.co.kr
학교 급식, 돌봄 등의 업무를 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로 구성된 전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학비연대는 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교육청은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라는 사회적 요구에 책임 있고 전향적인 자세로 응답하라”라고 촉구했다. 또한 “넘쳐 나는 교육청의 예산을 학교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제대로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1일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123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5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국내 유입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방역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백신 접종률은 80%를 돌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723명으로 확진자 수와 함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남에서는 광양 11명, 여수 9명, 무안 7명, 곡성·구례·화순에서 각 2명, 나주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자가격리 8명을 포함해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래퍼 장용준에 윤창호 법 그대로 적용한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에게 윤창호 법이 그대로 적용된다. 장 씨는 올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사거리에서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창호 법 일부 조항에 대한 위헌 결정이 나오면서 가중 처벌을 피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대검찰청은 1일 헌법재판소 결정의 심판 대상 및 결정 이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음주 측정 거부 재범 사건 ▲음주 운전과 음주 측정 거부가 결합한 사건에 대해 윤창호 법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통계청이 1일 ‘2020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3.5년이다. 기대수명은 현재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0세 아이가 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을지 추정하는 수치다. 1970년 이래 매년 전년 대비 늘어나고 있다.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암이 없어진다면 기대 수명은 3.6년 더 늘어난다. 심장질환이 사라지면 1.4년, 폐렴이 사라지면 0.9년씩 늘어난다. 시도별 기대수명은 서울이 84.8년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82.6년으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장시간 근로, 흡연·음주량 높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동욱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해 임금 근로자 6937명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과 건강 관련 생활 습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가 공개됐다. 조사에 따르면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증가할수록 흡연 가능성이 높았고 흡연자 중에서도 근로시간이 길수록 흡연량이 증가했다. 술을 마시는 사람 중에서도 근로시간이 길수록 음주량이 많았다. 또한 근로시간이 길수록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비율이 줄고 수면시간 역시 감소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현대차 ‘수소차 독주’ 누적 점유율 54%로 1위 지켰다
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1~10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판매 대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대수는 1만 5000대로 작년 대비 1.9배 늘어난 수준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점유율 5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는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이 급증하며 수소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했지만 지난 4월 현대차에 1위를 내준 이후 2위에 머물러있다.
■코스피 코스닥 상승…원/달러 환율 3거래일 연속 하락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0.71포인트(2.14%) 오른 2,899.7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2포인트(1.19%) 오른 977.15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전날 종가보다 8.7원 내린 달러당 1,179.2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다인기자 dddai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