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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브리핑]독성물질 함유 ‘피마자박’ 광양항에 대량 보관
주철현 국회의원
2021년 10월 14일(목) 00:30
독성물질을 함유한 ‘피마자박’이 광양항과 울산항에 여전히 대량 보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갑) 국회의원이 공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4대 항만 중 올해 9월 기준 수입 피마자박 반입 현황을 보면 광양항은 7만4495톤, 울산항은 1만7401톤이다.

피마자박은 독성물질인 리신 함유량이 청산가리의 1000배에 달해 대기 중 노출되면 0.001g 정도의 소량으로도 성인을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해양수산부는 피마자박에 대한 민원이 끊이질 않자 지난 7월 26일 전국 지방해양수산청, 4대 항만공사 등에 항만야적장 내 산적보관 중인 피마자박은 7월 말일까지, 항만 창고에 산적보관 중인 피마자박은 8월 말일까지 반출 조치토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지난 7월 기준 광양항은 2만3천여톤 울산항은 1만5백여톤이 해수부 행정명령 이후에도 항만 내 여전히 보관 중이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