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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 뉴스브리핑] 17일부터 잔여백신으로도 2차접종…화이자 3주-모더나 4주 이후
2021년 09월 16일(목) 18:14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 /광주일보 DB
■다가오는 태풍 ‘찬투’…오후∼내일 제주·남부지방에 물폭탄

제14호 태풍 ‘찬투’가 서서히 가까워지면서 16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찬투가 서귀포 남남서쪽 약 3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29m이고 강도는 중간 수준이다. 기상청은 찬투가 17일 아침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지고 오전 중 제주도를 지나면서 속도가 증가하겠다고 분석했다. 이어 17일 오후에서 밤사이 대한해협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탄도미사일, 열차에서 발사”

북한이 지난 15일 이뤄진 탄도미사일 발사는 철도기동대미사일연대의 훈련이었다고 밝혔다. 기존 이동식발사차량이 아닌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체계를 개발해 발사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 ‘열차기동’ 미사일 체계가 기습공격과 다량의 미사일 운송에는 장점이 있지만 철로 파괴시 무용지물이고 발사지점 사전예측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北 미사일 규탄”‥안보리 긴급 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5일(현지시간) 비공개 긴급 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했다. AFP통신은 시리아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논의하기 위한 안보리의 비공개 회의 뒤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회의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프랑스와 에스토니아의 요청으로 열리게 됐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한 니콜라 드 리비에르 주유엔 프랑스대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17일부터 잔여백신으로도 2차접종…화이자 3주-모더나 4주 이후

17일부터는 ‘잔여 백신’을 활용해 1차 접종뿐 아니라 2차 접종도 할 수 있게 된다. 또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을 경우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까지 1·2차 접종 간격이 단축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6일 “17일부터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활용한 2차접종도 잔여 백신 예약·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차 접종 예약 방법과 같이 네이버, 카카오앱을 통한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의료기관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접종 예약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된다.

■공수처·검찰, ‘고발 사주’ 의혹 수사 공조 나서나

서울중앙지검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사실상 조사에 착수하면서 공수처와의 ‘투트랙 수사’가 본격화했다. 지난 3월부터 수사 관할을 두고 갈등을 벌여온 공수처와 검찰이 협력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계를 재정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 14일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고발 사주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최창민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공수처가 지난 9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의 고발로 이 사건 수사에 착수한 지 닷새 만이다.

■與, 오늘 광주 TV토론 1주일 순연…방송사 직원 확진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후 예정됐던 호남권 대선경선 후보 TV토론을 1주일 순연했다. 광주 현지 주관 방송사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 선관위는 공지문을 통해 “주관 방송사 내에 확진자가 발생해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토론은 23일 오후 5시 30분 광주 MBC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광주MBC에서 호남권 지상파 8개 방송사 주최로 9차 TV토론을 열 예정이었다.

■野주자 첫 입심대결…내일 선거? 尹·洪 “이긴다” 劉 “진다”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들이 16일 첫 토론회에서 맞붙었다. 주도권 토론에 앞서 열린 ‘OX 답변’ 코너에서 ‘내일이 대선이면 우리 당은 진다’는 질문에 유승민 하태경 후보가 ‘○’를, 나머지 후보는 ‘X’를 제시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내일 대선이면 진다는 이준석 대표의 이야기는 선거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승민 후보는 “저는 내일도 지지만 3월 9일도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병우 끝내 실형…엘리트 검사의 불행한 마침표

박근혜 정부 당시 사정 라인의 정점에 있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6일 불법 사찰 등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승승장구하던 우 전 수석은 이날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서 불명예를 안게 됐다. 그는 불구속 상태에서 ‘국정농단’ 재판을 받던 중 2017년 12월 국가정보원을 동원해 공무원과 민간인에 대한 불법사찰을 벌인 혐의가 드러났다. 우 전 수석은 재판 과정에서 “관행으로 여겨지던 것들이 정권이 바뀐 뒤 범죄로 돌변했다”며 호소했지만 대법원은 유죄를 확정했다.

■윤여정,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하나로 선정됐다. 타임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가 둘이나 명단에 포함됐다. 윤여정과 스티븐 연은 세부적으로 각각 ‘거물’(titans)과 ‘예술가’(artists)‘ 부문에서 뽑혔다.

■코스피, 닷새만에 하락 마감…외국인 선물 1兆 매도

코스피가 닷새만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1조원이 넘는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망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31포인트(0.74%) 내린 3130.0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36포인트(0.32%) 내린 1039.4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5.06포인트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1.30원 오른 117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