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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내화물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한다
데이터 디지털화 실시간 관리
침식량 예측 등 26종 기능 수행
2021년 08월 31일(화) 19:27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베셀 안 축조된 내화물을 보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가 디지털화를 바탕으로 내화물 데이터를 실시간 관리하는 ‘내화물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내화물은 고온을 견딜 수 있는 특수 소재로, 뜨거운 쇳물을 담거나 이송하는 설비가 섭씨 1500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 녹거나 타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내화물을 관리하는 ‘내화물 이력관리 시스템’은 ▲내화물 수리이력 ▲광양제철소 베셀(내화물을 사용하는 설비의 통칭) 종합 모니터링 ▲내화물 침식량 예측 등 총 26종의 기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을 바탕으로 내화물 사용 설비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설비별로 내화물 최적 사용 횟수의 정량적인 분석도 가능해진다.

광양제철소는 특히 ‘내화물 이력관리 시스템’으로 고온에 노출된 설비의 내부 내화물 상태를 직접 파악하기 어려웠던 베셀의 잔존 내화물 수명 예측이 가능해져 설비의 안정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로, 전로, 토페도카, 래들 등 내화물을 사용하는 설비의 경우 내화물 침식 또는 탈락 시 뜨거운 쇳물이 설비 밖으로 새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수명 예측이 매우 중요하다.

광양제철소는 해당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12월 이후에는 모든 베셀 내화물 축조 데이터와 조업실적 이력을 분석해 내화물 품질 개선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최근 포스코 고유 기술로 AI를 활용한 출강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고 열연AI스마트센터를 준공해 스마트 기술 기반의 원격제어를 통해 열연공장 설비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철강생산 모든 공정에 스마트 기술 확대 적용을 바탕으로 스마트 제철소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