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진성씨앤씨, 붕괴위험 주거 개선에 1000만원 쾌척
![]() 붕괴 위험에 처했던 주택(왼쪽)이 면장과 청년회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기업의 후원으로 복구됐다. |
주택 붕괴 위험에 처한 주민이 면장과 청년회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기업의 후원으로 재기할 수 있게 됐다.
곡성군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박모(60)씨는 중학생인 딸과 함께 붕괴 위험이 있는 경사면 위에 위치한 집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경사가 심한 곳에 주택이 자리 잡고 있어 평소에도 위험한데다 지난해 수해로 경사로를 지탱하던 옹벽마저 무너져 내렸다.
당장이라도 옹벽을 수리하지 않으면 집이 언제라도 붕괴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수해 조사 중 박씨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김학중 곡성군 입면 면장은 도와줄 방안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박씨 주택이 자리 잡은 대지가 개인 사유지로, 공공행정의 테두리 내에서는 도움을 주기가 쉽지 않았다.
김 면장은 이에 지역단체를 통해 도움을 줄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입면 청년회장 김희욱 씨와 머리를 맞대 도울 방도를 찾던 중 ‘진성씨앤씨’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콘크리트 소재의 수로관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인 진성씨앤씨의 서형배 대표는 박씨의 사정을 전해 듣고 흔쾌히 복구 공사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1000만원의 공사비를 쾌척했다.
진성씨앤씨는 곡성에 본사를 둔 업체로 평소에도 지역 행사 등에 아끼지 않고 지원을 펼쳐온 기업으로 알려졌다.
/곡성=박종태 기자 pjt@kwangju.co.kr
곡성군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박모(60)씨는 중학생인 딸과 함께 붕괴 위험이 있는 경사면 위에 위치한 집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경사가 심한 곳에 주택이 자리 잡고 있어 평소에도 위험한데다 지난해 수해로 경사로를 지탱하던 옹벽마저 무너져 내렸다.
수해 조사 중 박씨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김학중 곡성군 입면 면장은 도와줄 방안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박씨 주택이 자리 잡은 대지가 개인 사유지로, 공공행정의 테두리 내에서는 도움을 주기가 쉽지 않았다.
김 면장은 이에 지역단체를 통해 도움을 줄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입면 청년회장 김희욱 씨와 머리를 맞대 도울 방도를 찾던 중 ‘진성씨앤씨’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진성씨앤씨는 곡성에 본사를 둔 업체로 평소에도 지역 행사 등에 아끼지 않고 지원을 펼쳐온 기업으로 알려졌다.
/곡성=박종태 기자 pj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