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 점차 누그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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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 점차 누그러져
도, 진주기도원 방문자 검사 명령
2021년 01월 12일(화) 19:30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점차 누그러지는 모양새다.

1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선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광주 효정요양병원 환자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37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광주 효정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확진 환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다른 요양병원으로 분리 이송됐다. 효정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환자 83명, 직원 25명, 가족·지인 12명 등 120명이다.

진주 국제기도원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전남도는 이날 해당 종교시설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하는 등 확산세 차단에 나섰다. 의무 검사 대상자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진주 국제기도원을 방문한 도내 체류·거주자들이다. 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해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경우, 손해배상 청구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라고 전남도는 밝혔다.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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