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석뢰 작가 수인판화전이 오는 14일까지 담양 아트 갤러리 14에서 열린다.
‘朝花不夕拾·조화불석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동양식 기호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작은 전통 이미지를 수인의 색 조각과 결합해, 동양의 미적 감성을 표현해 내고 있다. 모두 최근작들로 현대수인화 제작에 전통적인 인쇄 언어를 적용한 작품들이다.
수인(水印) 판화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물을 물감의 용해 재료로 사용해 찍는 판화로 중국 전통 수인판화는 암시적이고 함축적인 매력을 풍긴다. 석뢰 작가는 1000년간 계승돼온 전통 수인판화에 현대 회화 언어를 가미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천진미술학원 판화과를 졸업한 석뢰 작가는 동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학교에 교수로 재직중이다. 현재는 한국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박사과정에 유학중이다.
제3회 광주 국제 장서표 및 소형판화 비엔날레(최우수 작품상), 허원 청년 판화 창작전(신예상, 영국 목판상) 등에 참여했으며 노신 기념관, 대만국립박물관, 영국목판재단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朝花不夕拾·조화불석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동양식 기호를 소재로 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작은 전통 이미지를 수인의 색 조각과 결합해, 동양의 미적 감성을 표현해 내고 있다. 모두 최근작들로 현대수인화 제작에 전통적인 인쇄 언어를 적용한 작품들이다.
수인(水印) 판화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물을 물감의 용해 재료로 사용해 찍는 판화로 중국 전통 수인판화는 암시적이고 함축적인 매력을 풍긴다. 석뢰 작가는 1000년간 계승돼온 전통 수인판화에 현대 회화 언어를 가미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제3회 광주 국제 장서표 및 소형판화 비엔날레(최우수 작품상), 허원 청년 판화 창작전(신예상, 영국 목판상) 등에 참여했으며 노신 기념관, 대만국립박물관, 영국목판재단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