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발효로 무등산 등 광주·전남 일대 국립공원의 일부 등산로 출입이 통제됐다.
17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로 무등산, 월출산, 지리산 등 일부 탐방로 구간이 통제됐다.
무등산은 ▲광주 원효광장·늦재삼거리·바람재·토끼등(2.3㎞) ▲광주 증심교·의재미술관·약사사 (2㎞ ) ▲화순 오감연결길·배등골(0.8㎞) 등 총 3구간(5.1㎞) 구간만 개방하고, 나머지 모든 구간은 통제 상태이다.
전남 지역은 구례 성삼재 16㎞, 진도 운림산방 3㎞ 구간 등 도내 일부 산간 도로가 통제 중이다.
운림산방 통행 제한은 18일 해제할 예정이나, 산간지역인 성삼재 구간 통제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광주·전남지역에 눈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일부 항공기와 여객선이 결항하는 등 일상생활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결빙돼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17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로 무등산, 월출산, 지리산 등 일부 탐방로 구간이 통제됐다.
무등산은 ▲광주 원효광장·늦재삼거리·바람재·토끼등(2.3㎞) ▲광주 증심교·의재미술관·약사사 (2㎞ ) ▲화순 오감연결길·배등골(0.8㎞) 등 총 3구간(5.1㎞) 구간만 개방하고, 나머지 모든 구간은 통제 상태이다.
운림산방 통행 제한은 18일 해제할 예정이나, 산간지역인 성삼재 구간 통제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광주·전남지역에 눈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일부 항공기와 여객선이 결항하는 등 일상생활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결빙돼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