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문화예술 교류행사와 상생협력 행사가 11월 3일까지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에서 펼쳐진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광주전남 문화주간’ 행사는 양 시도 문화예술 분야 상생을 위한 문화교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전남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 시ㆍ도의 문화예술 분야 상생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청년작가 교류기획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예술인교류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광주·전남·경남이 함께하는 ‘영호남 명무명창전’은 개막 당일 영남의 무용과 호남의 소리를 융합한 전통공연으로 관심을 끌었으며 ‘광주전남 예술인교류 음악회’도 퓨전국악, 무용, 버스킹 등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광주와 전남에 연고를 둔 청년작가들이 참여하는 ‘광주전남 청년작가 교류 기획전’(11월 3일까지)은 청년의 사유와 고민이 드러나는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작가는 김이슬, 정주은, 양수경, 권예솔, 윤성필, 차화영, 김지수, 박재향, 고민기, 오성현, 이지수 등 총 50명이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