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실 페인트 ‘중금속 범벅’
  전체메뉴
학교 교실 페인트 ‘중금속 범벅’
광주 초교 30곳·전남 어린이집 15곳 기준치 초과
2018년 08월 23일(목) 00:00
광주·전남지역 초등학교·어린이집 교실 등 45곳에서 기준치가 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어린이활동공간(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교실, 학교도서관 등) 1만2234곳을 지도점검한 결과 1781곳(14.6%)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광주는 30곳, 전남은 15 곳이 적발됐다.

광주시 북구 소재 A유치원 교실에 칠해진 도료에서는 기준치(600㎎/㎏ 이하)의 114배가 넘는 납 6만8450㎎이 검출됐으며 북구의 B초등학교 교실에서도 기준치의 93배인 납 5만6100㎎이 나왔다.

목포 C초등학교 교실에서는 비소(기준치 25㎎/㎏ 이하)가 27.59㎎ 검출되기도 했다.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